28일 대우증권은 본격적인 철강주 반등이 시기상조라고 지적하고 당분간 기술적 측면에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양기인 대우 연구원은 국제 철강가격이 급락후 최근 2주간 횡보했으며 중국의 유통 가격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 철강주들의 약세는 철강 수요 산업의 펀더멘털이 긍정적이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하고 국내외 철강 경기는 하절기 비수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평가. 3분기부터 글로벌 철강사들의 내수가격 인하가 본격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철강주들은 낙폭 과대와 철강가 급락 등으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수익성을 좌우하는 수출 및 내수가격 인하라는 부정적 요인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본격적인 반등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지적.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