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동부증권은 경남기업에 대해 작년 당기순이익 171억원과 현 시가총액 1534억원을 고려한 PER 수준은 9.0배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합병 효과를 배제한 사실상의 당기순이익 346억원을 기준으로 할 경우 4.3배 수준이라고 설명. 한편 합병회계 기준에 따라 수익성에서 앞선 경남기업의 작년 9월까지 손익계산이 제외돼 작년 영업이익률은 2%대로 극도로 저조하게 나타났고 이러한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3%대로 업계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결국 수익성 회복이 관건. 최근 중소형 건설업제와 6대 대형 건설업체와 밸류에이션 격차 축소가 진행되고 있고 올해 회사가 목표로 하는 4% 영업이익률이 달성될 경우 지배구조 리스크를 감안하더라도 저평가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한편 올해 배당과 관련 공사미수금 회수와 보유주식 매각 등으로 현금 재원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익결손금 보전 부담 등으로 회사측은 가변적인 상황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