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설립된 신성건설은 '대한민국 건설업 면허 제4호'라는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업체다. 반 세기 동안 국내 시장은 물론 중동과 동남아 미국 등지에서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최근에는 단순시공 위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설계 및 엔지니어링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세계적인 종합건설사로 거듭나기 위한 포석이다. 그 같은 노력의 성과로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교량 신기술을 개발해 국내외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주택부문에서도 '자연을 미소짓게 하는 웰빙 공간 창조'라는 제품 컨셉트를 실현하기 위해 순수 우리말인 '미소짓다'와 웅장한 대형 공간을 의미하는 어미 '~움(UM)'의 합성어인 '미소지움'을 아파트 브랜드로 채택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객과 자연이 함께하는 자연친화적인 웰빙 주거공간을 공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웰빙부문 대상 작품으로 뽑힌 '인천 삼산미소지움'은 수도권 최초로 공동주택 부문 '친환경 건축물(Green Buiding)'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에 앞서 2003년 신축한 대구 KBS사옥이 '대구 광역시 건축상'을 받는 등 각종 수상 경력이 이 회사의 기술력을 증명하고 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l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