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고도화는 사람들에게 물질적인 풍요를 가져다 준 대신 정신적인 여유는 빼앗아 갔습니다. 웰빙 아파트는 이같은 부작용을 최소화시켜 줄 것입니다." 신성건설 윤문기 대표는 웰빙부문 대상 수상을 계기로 '미소지움' 아파트를 향후에도 웰빙 아파트의 대명사로 자리잡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웰빙 아파트는 나무 몇 그루를 더 심는 수준에 그쳐서는 안된다"며 "입주민을 위한 최상의 단지 설계와 시설 설치가 함께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상사에 지친 몸과 마음이 모두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진정한 휴식공간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서는 설계와 시공 과정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꼼꼼히 챙겨야 한다는 게 윤 대표의 지론이다. 윤 대표는 현재의 웰빙 아파트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실내공기질 개선 △입주자를 위한 디지털 멀티미디어 서비스 △생활 동선을 고려한 아파트 신평면 개발 등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며 "웰빙과 유비쿼터스가 조화를 이룬 첨단 아파트를 국내 주택시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특히 올해에는 환경경영에 주력해 단지 조경 등에 더욱 신경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l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