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공동 '인공태양' 프로젝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설립지로 프랑스 카다라시 지역이 최종 결정됐다. 과학기술부는 28일 한국 미국 일본 EU 러시아 중국 등 6개국 관계 장관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러시아에서 열린 ITER 건설 부지선정회의에서 프랑스 카다라시지역을 ITER 설립지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회의는 또 ITER 국제기구 설립과 공동이행협정 등 남은 현안을 매듭짓기 위한 단계별 실무 협상을 이른 시일 안에 개최한 뒤 2006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