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파파이스를 운영하고 있는 TS해마로는 28일 가맹점에 대한 로열티를 기존 10.6%에서 6.6%로 4%포인트 내리기로 가맹점주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4일부터 본사에 모여 로열티 인하를 요구하던 가맹점주들은 농성을 풀고 업무에 복귀했다. 가맹점주 모임인 파파이스투자점협의회 부회장인 남대현 숙대점 점주는 "애초에 요구했던 5% 삭감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상생의 관계인 만큼 회사측 안을 받아들이고 농성을 풀기로 했다"고 말했다. TS해마로의 한 관계자는 "가맹점주의 항의는 경기침체에 따른 것으로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