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지수 1200까지 간다.. 대신증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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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올 4분기에 1200포인트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28일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 회사 양경식 수석연구원은 "하반기부터 기업 수익성 회복과 함께 간접투자시장 활성화,기관의 시장 참여 확대 등으로 수급 요인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지수는 3분기에 10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인 뒤 4분기에는 사상 최고치인 1200선까지 상승하며 본격적인 1000포인트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또 고유가와 원화 강세 등 일부 부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높은 경쟁력과 생산성,리스크 관리 개선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돼 한국 증시의 고질적인 주가 변동성이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 증시를 선도할 업종으로 △자동차 건설 제약 통신 등 내수주 △은행 증권 등 금융주 △디스플레이와 인터넷 중심의 기술주 등을 '삼두 마차'로 꼽았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