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펜션업체가 많지만 회사가 직접 운영하면서 책임감 있게 관리하는 곳은 드뭅니다. 신원하우스빌은 고객 관리의 무한책임을 강조합니다." 신원하우스빌은 제주 비엔빌의 경우 60%만을 일반인에게 분양하고 나머지 40%는 회사가 직접 운영한다. 펜션을 짓는 상당수의 회사들이 고객에게 펜션을 분양한 이후 운영을 소홀히하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김동필 신원하우스빌 사장은 "펜션업이 소규모 사업인 데다 경쟁업체가 많아 쉽지 않지만 질 좋은 상품과 운영 방식으로 수요자에게 다가가면 결국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펜션 사업의 포인트에 대해 그는 '좋은 전망과 잘 가꾸어진 환경'을 꼽는다. 그래서 그는 "펜션을 통해 얻은 수익의 대부분을 조경에 재투자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비엔빌 펜션에 방문한 고객이 항상 최고의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신원하우스빌은 젊은 회사여서 할 일이 많다"면서 "올해는 제주도 외에 충남 안면도,강원도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