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과 소렌스탐이 여자골프 대륙 간 대항전인 '렉서스컵 2005'에서 각각 주장을 맡아 아시아팀과 인터내셔널팀을 이끌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도요타의 아·태지역본부인 도요타자동차 아시아퍼시픽과 스포츠마케팅 회사인 IMG는 오는 12월9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제1회 '렉서스컵 2005'를 공동 주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열리는 첫 번째 프리미어 여자팀 골프 토너먼트다. 아시아 최고의 여자골퍼 12명이 인터내셔널 여자골퍼 12명과 맞붙는다. 아시아팀 주장으로는 한국의 박지은,인터내셔널팀의 주장에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선정됐다. 경기는 포볼,포섬,싱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총상금은 72만달러로 우승팀 멤버는 각 4만달러,패한 팀은 각 2만달러를 받는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