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씨앤에이·손오공 등 주목 .. 위성DMB 애니메이션 채널 추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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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DMB(디지털 멀티미디어방송)에 애니메이션 채널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 애니메이션 콘텐츠 업체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CJ투자증권은 28일 "위성DMB 비디오채널 중 하나가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채워질 가능성이 크다"며 "따라서 관련 업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TU미디어는 7개 비디오채널과 27개 오디오채널을 서비스 중이다. EBS 등이 7월부터 서비스에 나서더라도 2개의 비디오채널이 비어있는 상태다.
이 여유채널에 애니메이션 관련 콘텐츠가 제공될 것이란 게 CJ측 분석이다.
코스닥에 상장된 애니메이션 관련주로는 대원씨앤에이 대원씨아이 코코엔터테인먼트 손오공 등이 대표적이다.
이중 대원씨앤에이는 케이블 TV의 '챔프'와 위성방송의 '애니원' 채널을 운영 중이다.
이 증권사 진창환 연구원은 "SK C&C가 전에 애니메이션 분야에 관심을 표명했던 데다 케이블TV 등에서 애니메이션 채널은 수위권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어 DMB에도 매력적인 콘텐츠"라며 "주가입자층인 10~30대에서 유상으로 콘텐츠를 시청하려는 경향도 높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DMB 콘텐츠로서 애니메이션의 활용도가 높아 아직 비어있는 비디오채널 중 하나가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채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