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년간 국내외에서 축적한 노하우로 확보한 세계적인 경쟁력이 현대건설의 강점입니다." 한경주거문화대상 베스트경영상을 수상한 현대건설의 이지송 사장은 수상 비결로 시공 노하우를 꼽았다. 이 사장은 "지난 몇년간의 노력으로 경영도 정상 궤도에 올랐고,올해는 1분기만 해도 작년보다 크게 늘어난 648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며 "이는 현대건설 특유의 응집력으로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현재 국내외에서 23조원이 넘는 수주 잔액을 확보하고 순항 중이다. 그는 "최근 몇년간 추진해온 철저한 수익성 중심의 경영이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내실 경영에 주력할 방침이다. 기술개선으로 수익성을 제고하고,내부 회계통제 시스템 등으로 경영 투명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택 부문에서도 혁신이 예상된다. 이 사장은 "오랜 기간 현대아파트로 쌓아온 명성에 걸맞는 새로운 브랜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대건설이 걸어온 58년의 역사는 곧 국내 건설산업의 역사"라며 "국민기업으로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