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04년 당기순이익 10조7867억원으로 국내 최초로 '순이익 100억달러'를 달성했고,부채비율 27.2%,자기자본비율 78.6% 등 세계적으로도 초일류 수준의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이사회 구성인원 중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있다. 이사회 산하에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 및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사외이사의 경영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글로벌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회계투명성 확보를 위해 국제적으로 가장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되는 미국 회계개혁법안(S&O Act)까지도 충족할 수 있는 수준의 내부통제시스템을 구축,운영해 공시정보의 투명성을 한층 제고했다. 전자전표,전자결재 등의 도입을 통한 회계정보처리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해 규정과 시스템에 따른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법적 의무대상이 아닌 국내외 자회사까지도 외부감사인에 의한 분기별 회계감사를 시행하는 등 회계투명성 제고에 자발적으로 앞장서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