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이 중장기 달러貨 약세 전망을 고수했다. 29일 씨티는 미국의 대외수지 불균형을 감안해 중장기 弱달러 전망을 유지한 가운데 위안화 절상 기대감이 사라진 만큼 중국 당국의 움직임이 미칠 영향력은 오히려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예로 중국의 환율 정책 변경이 새로운 달러약세 흐름의 불을 댕길 수 있다고 설명. 씨티는 다음달 7~8일 열릴 선진 8개국(G-8)회담이 다가오면서 위안화에 대한 관심이 다시 부각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한편 6개월 달러/원 전망치를 960원에서 950원으로 소폭 수정했다.6개월기준 유로/달러와 달러/엔 전망치는 각각 1.28과 100.0엔이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