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는 일본 파이오니아(Pioneer)社가 하이비젼 대응 신형 PDP 패널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파이오니아는 화면의 밝기 등 기본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하이비젼 대응 신형 PDP 패널 생산을 시작했으며 8월에는 이 패널을 사용한 50인치 TV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화소를 줄여도 효율적으로 발광시킬 수 있는 신기술을 이용해 화면의 밝기와 명암비율을 기존 제품보다 약 20%와 4배 가량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파이오니아는 내년 봄 가장 정밀한 '풀하이비젼(Full High Vision)' 영상에도 대응할 수 있는 패널을 개발, LCD TV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