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자공학과 광학이 결합된 이른바 '광전자공학'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연구ㆍ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10여년간 삼성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물리ㆍ전자ㆍ기계설계 등 이공계 분야 엔지니어 출신의 직원들이 모여 설립된 회사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자체 기술로 분광분석 장비 및 Machine vision inspection system을 개발하며 국내외에 독자적인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피에스아이(주)(대표 성연국 www.psiopt.com)가 바로 그곳. 지난 97년 설립된 이곳은 탄탄한 기술력과 독창성 있는 제품을 생산하며 삼성, LG전자 등 유수의 대기업을 비롯하여 경쟁국인 일본에조차 역수출의 쾌거를 이뤄낸 기업이다. 중국, 싱가폴, 필리핀, 네덜란드를 포함하여 세계로 뻗어나가는 광계측 분야의 '뉴 프론티어'로 각광받고 있는 상태. 성 대표는 "시스템 사업부와 Vision 사업부, 코스메틱 사업부 등 다각적인 사업을 진행 중이며 매년 50% 이상을 R&D에 투자해 독창성 있는 제품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벤처기업인증 및 경기도유망중소기업, 기술혁신형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곳은 연구소와 무결점 생산시스템으로 독보적인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성 대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확대ㆍ응용 발전시켜 세계 최고의 광전자공학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