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섹션] 국제특장(주)..시장점유율 70% 1톤 소형렉커시장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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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파워 윈치와 유압모터로 작동되는 와이어, 보통 500kg의 견인능력을 갖춘 강력한 크레인?' 도로에서 이런 장비들을 갖춘 1톤 소형 구난차량을 만났을 때 열에 일곱은 국제특장(주)(www.kjmotors.co.kr) 기노중 사장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거의 틀림없다.
뿐만 아니다.
견인능력 2,760kg을 자랑하는 붐 렉커와 지하주차장이나 좁은 골목길에서도 탁월한 견인능력을 발휘하는 줄 렉커, 전 기능 자동화를 실현한 세이프티 로더, 세이프티 크레인, 언더 리프트 카도 국제특장에서 만들고 있다.
이 회사는 1,400만대에 이르는 국내 자동차의 안전과 구난에 반드시 필요한 견인차량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소형 렉커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은 약 70%정도다.
경기도 화성시 향남면에 위치한 국제특장은 생산차량 대부분을 내수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동종업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세계 제1의 렉커 생산업체인 미국의 'Miller.co'와 기술제휴로 소형에서 대형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인' 견인차량을 공급해온 결과 지난 2002년에는 신기술 개발 벤처기업과 'INNO BIZ'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어 올 초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신기술개발지원 업체로 선정됐고, 독일의 권위 있는 인증인 'TS16949'를 획득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TS16949'는 유럽시장에서 품질을 입증하는 잣대로 통용될 만큼 상당한 권위를 가지고 있는 인증이다.
국제특장 입장에서는 세계화의 발판을 마련한 의미 있는 신호탄이다.
국제특장이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가격경쟁력이 높고 AS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국제특장은 창업 초기인 1996년 가격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매년 오르는 원가 상승분을 기술력으로 상쇄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국제특장의 철저한 AS는 업계에서 유명하다.
평생 AS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한 번 고객은 평생 고객'이라는 신념하에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단종 차량의 경우에도 AS를 위해 부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품질과 가격, 서비스' 3박자를 고루 갖춘 제품을 만든다는 욕심이 지금의 국제특장을 있게 한 성장비결이다.
회사 문을 연지 9년이 지났지만 1톤 소형 렉카 시장에서 국제특장의 독주 체제는 좀처럼 깨질 줄 모르고 있다.
독점이면 돈을 많이 벌어 좋을 것도 같은데 기 사장의 생각은 다르다.
"경쟁자가 있어야 서로 자극을 주면서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야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죠" 특장차 선진국 수준에 비하면 자신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기 사장. 그는 자신을 '엔지니어'라고 정의한다.
관리자로서의 위치만을 고수하는 것이 아니라 직함과 관계없이 현장에서 종업원들과 똑같이 땀 흘리며 제품을 만들 때 보람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철저한 장인정신으로 무장하고,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사업가의 의무라고 믿고 있다.
국제특장은 현재 내수와 수출비중이 9:1로 내수에 집중해 왔다.
작년부터 수출을 시작한 이 회사는 앞으로 내수와 수출비중을 5:5 비율로 맞춰 나갈 예정이다.
그 첫 번째 타깃이 바로 싱가포르다.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인도를 비롯한 중동지역을 먼저 공략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오는 7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05 서울 국제 트럭쇼'에서 향후 'Made in Korea'의 기치를 높일 이 회사의 야심작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