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가 밀월 관계로 들어서고 있다. 양국은 잇단 정상회동을 통해 정치 외교 경제 군사 등 거의 전방위적으로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40여년간 숙제로 남아 있던 국경분쟁도 이달 초 타결했다. 특히 에너지 공조가 주목된다. 중국은 러시아로부터 원유를 공급받는 대신 러시아에 오는 2020년까지 120억달러를 투자키로 하는 등 양국 간 유대가 공고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