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업체와 관련 단체들이 대거 참가하는 부산국제디지털문화축제가 30일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개막된다. 다음 달 3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디지털스테이지,디지털스크린,디지털플라자,디지털스트리트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돼 디지털로 구현하는 음악과 애니메이션,게임 등을 총망라해 전시하거나 시연한다. 또 정보기술 분야의 화두인 위성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 디지털강국을 건설한 국내 저명 인사들을 소개하는 명예의 전당이 설치돼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