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이 태국 생산법인 방문을 시작으로 동남아 사업전략 점검에 들어갔다. 이 회장은 동남아 지역의 6억명에 달하는 인구와 높은 경제성장률에 주목, 이 지역을 중국에 버금가는 신흥시장으로 공략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과열경쟁에 노출된 중국 생산기지를 옮겨올 대체지역으로도 적극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