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2:30
수정2006.04.03 02:32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이 최근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출국 권유자로 이근영 전 산업은행 총재를 지목해 파장이 일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공식 확인을 피하고 있고 이 전 총재도 이를 부인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03년 미국 경제잡지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출국 권유자로 DJ(김대중 전 대통령)를 거론하기도 했었다.
김 회장은 구속되면서 출국 배경을 "채권단과 임직원이 권유해서"라고 밝힌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