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7일간 30%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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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주가가 지난 21일 이후 7일(영업일 기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거래소시장에서 삼양식품 주가는 0.65%(150원) 상승한 2만3150원을 기록,지난 21일 이후 30.7% 급등했다.
올 최저가(1월4일 6450원) 대비 상승률은 무려 258.91%에 달한다.
지난 28일엔 50억원 규모의 단기 차입을 공시했지만 상승세를 탄 주가 흐름을 꺾지 못했다.
정성훈 현대증권 수석연구원은 "지난 3월 화의에서 탈피한 후 회사가 정상화되는 과정에 있다는 점 외에는 주가 상승세를 설명할 특별한 이유가 없어 보인다"면서도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동안 소외됐던 내수주로 옮아가고 있는 만큼 그 혜택을 보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