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9일 대한항공에 대해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돼 주가가 최근 1개월간 종합주가지수 대비 9.0% 포인트 초과 하락했으나 유류 할증료 확대 시행으로 3분기 이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적정가 2만28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하반기 연료유 소모량의 15% 가량을 헤지 거래해 위험관리를 강화했고 올해 초 문제가 되었던 특별성과급 제도를 변경해 주주와 종업원의 이해 상충이 완화된 점도 긍정 요소로 꼽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