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POSCO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9일 현대 박준형 연구원은 POSCO가 7월 주분 분부터 미니밀재 열연강판과 선재 가격을 인하한 것은 중국의 설비 증설로 중/저급재의 국내 유입이 늘어나고 있고 국제 철강가격의 약세로 수입가격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의 국제철강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수급이 타이트한 고로재 열연강판과 자동차용 선재의 경우 이번 내수가격에 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주식가치 메리트가 상존하고 있고 인도에 제철소 건설 등을 통한 성장성 제고가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적정가는 27만원을 제시.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