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29일 아시아의 철강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역내 가격을 지지해줄 것으로 평가했다. 골드만은 아시아 철강가격이 4월초 톤당 620달러에서 450달러까지 급락했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가격 급락의 주요 원인은 높은 재고부담탓이나 곧 소지될 것으로 관측했다. 낮아진 가격 자체도 신규 매수세를 자극해줄 것으로 전망하고 4분기경 역내 철강이 반등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따라서 POSCO 등 철강회사들이 현물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품가격을 인하하지 않을 것으로 진단. 전일 POSCO측이 중저가 제품가격을 인하한 것은 물량기준 매출의 11%에 불과한 비중으로 순익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분석하고 고급철강 제품은 양호하게 버텨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