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신증권은 대한항공등 3분기 실적 호전주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대내외 여건의 영향으로 국내 기업의 2분기 실적이 전기대비 부진할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그동안 주가 조정으로 어느 정도 반영돼 추가적인 악재로 부각되지는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시장은 3분기 기업실적 회복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하고 증시로의 자금유입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1,000p 안착이 무산된 이유도 하반기후 실적 회복에 대한 자신감 부족이라고 진단했다. 국제 유가 급등락속 시장의 변동성이 재차 확대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다만 조정폭이 확대될 경우 3분기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종목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도 유효하다고 조언.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분석한 결과 디스플레이,종이목재 업종 등이 전기대비 큰 폭의 실적 호전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관련종목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한국전력,이오테크닉스,하나투어,인탑스,주성엔지니어,소디프신소재,한미약품,기아자동차,하이닉스,디엠에스,동화약품,한국제지,빙그레,금호전기,국순당,LG석유화학,현대미포조선,한솔제지,제일모직 등.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