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한국등 亞 증시..올들어 고유가 변수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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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한국 증시뿐 아니라 아시아 전체적으로도 고유가에 대한 주가 반응이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UBS증권의 아시아 전략가 삭티 시바는 지난해 1~8월 기간과 달리 올들어 아시아 증시 전체적으로 유가와 주가간 상관계수가 긍정적이거나 혹은 부정적 영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고유가 상황에서 한국 증시의 유가 상관계수가 (-)0.6이고 아시아 증시도 (-)0.7이었으나 올들어 한국은 (+)0.75로 아시아 전체적으로 (+)0.55로 반응.
반도체 역시 지난해 (-)0.75이던 고유가 상관계수가 (+)0.6으로 대만도 (-)0.67에서 0.43으로 긍정적으로 변모했다.태국은 (-)0.79에서 (-)0.17로 부정적 반응이 줄었다.
시바 전략가는 "고유가의 추진 배경이 공급파괴보다 수요 증가에 기인할 경우 유가-주가 상관계수도 긍정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고유가 헤지차원에서 에너지 섹터에 대해 비중확대를 주문하고 선호주로 BHB빌리튼,페트로차이나,시노펙,PTT,ONGC 등을 언급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