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퍼스트보스톤증권이 기아차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30일 CSFB는 연초부터 유로화가 원화대비 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향후 1년간 이러한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분기 기아차의 분기대비 마진 개선 가능성이 약화된 것으로 판단. 환율 요인은 일시적인 것으로 보이나 현대차에 비해 적은 규모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비용 절감 노력을 강화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3분기 카니발과 옵티마 신차 출시로 수익 가시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나 현대차와의 마진 격차를 줄이는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중립 의견에 목표주가 1만3,800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