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골드만삭스증권은 화학업체의 2분기 실적이 실망을 안겨줄 수 있다고 추정하고 방어적 종목에 머무를 것을 조언했다. 지난 3~5월 하락세를 걸었던 화학제품 가격이 최근들어 반등세를 보이며 하반기 이익 회복 기대감을 자극해주고 있으나 불확실한 경제여건이나 추가 설비 가세 등을 감안할 때 지속성이 의문스럽다고 판단했다. 올해가 한국 화학업체들의 수익 정점기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방어적 종목에 관심을 둘 것을 추천했다.LG화학이나 LG석유화학을 긍정적으로 평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