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최근 1∼2년새 보유주택수가 늘어난 사람들에 대해 세금탈루와 자금출처 조사를 벌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현재 3주택이상 보유자중 탈루 혐의가 있는 납세자를 가려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최근 1∼2년새 보유주택이 증가해 3주택 이상이 된 사람들도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국의 45개 주택투기지역에 집중적으로 다수주택을 보유한 경우 거의 예외없이 조사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세청은 3주택 이상 보유자중 탈루 혐의 대상자를 확정해 늦어도 다음달 초부터 조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