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손해보험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 가운데 동부화재현대해상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30일 한누리 서영수 연구원은 최근 보험업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5대 손해보험사의 평균 PBR은 0.69배로 은행,증권 등 경쟁 금융기관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안정적이며 높은 수익성 지속, 양호한 배당수익률 시현, 장기보험 성장으로 인한 성장성 제고 등으로 밸류에이션상 할인 요소가 지속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과 더불어 장기보험의 성장성, 수익성 향상이 기대되며 의료보험시장의 활성화, 설계사의 투신상품 판매 허용, DB형 퇴직연금의 독점화 등 정책적 지원의 수혜도 크다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동부화재의 경우 손해보험사 가운데 가장 높은 자기자본 이익률을 시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PBR은 0.71배로 매우 저평가돼 있고 판매 채널이 우수해 장기보험성장,보험 설계사의 수익증권 판매 등으로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해상은 동부,LG,삼성 대비 기업지배구조 문제가 상대적으로 적어 비경상적 손실 우려가 적고 기업형 보험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 두 종목을 보험업내 최선호주로 제시.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