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노무라증권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제시하고 수익 성장 가능성이 더 높은 한국전력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가 견조한 배당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마진을 가진 방어주로서 매력이 있었으나 높은 부채 수준과 제한적인 실적 성장 전망으로 향후 배당 확대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요금 체계가 올해 이익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에도 성장률이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 밸류에이션이 경쟁 업체들보다 높이 평가돼 있다고 지적하고 비중축소 의견에 적정주가 2만9,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