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올해도 절반이 지났습니다. 하반기로 접어드는 7월 주식시장에서 서머랠리를 기대해 볼 수 있을지, 증권가의 시각을 노한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7월 증시는 6월보다 바닥과 고점이 높아질 것이다! 하반기를 시작하는 7월에도 1000선 안착을 위한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경기모멘텀을 확인할 수 있는 뚜렷한 지표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주가 등락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그러나 하반기 상승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진단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이익모멘텀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될 뿐 아니라 IT와 금융 등 주요섹터들이 상반기를 저점으로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적립식펀드 등 장기성 간접투자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데다 최근 채권 금리가 급등해 증시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다만 고유가와 위안화절상 등 불안요인들이 존재하고 있어 이에 따른 진통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종합주가지수의 등락 폭을 960~1030으로 제시하고 단기전략으로 차익실현 후 재매수 시점을 포착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세종증권은 기관 중심으로 수급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며 7월 지수 폭을 970~1050으로 제시했습니다. 본격적인 하반기 상승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7월 주식시장. 증시전문가들은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우량 정보기술주와 금융주에 주목할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 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