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추천!] 신세계 ‥ 점포 꾸준히 늘며 순익 가파른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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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의 각종 지표는 대부분 '우상향'의 방향을 갖고 있다.
시장점유율(2004년 말 현재 금액 기준으로 29%)은 매년 증가 추세다.
순이익 증가율(17.8%)도 두 자릿수다.
이 같은 추이는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인데 향후 3년간 순이익 증가율이 평균 20.6%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경기가 극히 나빴는데도 이처럼 지표가 우상향으로 방향을 잡은 것은 주목할 만한 점이다.
경기 민감업종이면서,경기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는 뜻이다.
또 장기 성장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부분으로 PB(자체브랜드)상품 개발과 해외 직소싱(Sourcing) 비중 확대를 들 수 있다.
현재 이마트는 자연주의 이베이직 이플러스 마이클로 등 4개 브랜드(약 3500개 품목)를 개발하고 있으며 해외 직소싱 비중은 중국시장 진출에 발맞춰 서서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2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1조9869억원,영업이익 150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0%,3.6% 증가하겠지만 기대치에는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3분기 계절적 비수기와 8월로 예정돼 있는 본점 재오픈에 따른 판촉비용 증가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단기적인 모멘텀은 약화되고 있다.
그러나 매출 총이익률이 꾸준히 상승하는 등 이익 성장의 근거가 훼손되지 않을 것이며 소비불황기에 지속적인 투자로 경기 회복시 가장 높은 수혜가 예상된다.
따라서 신세계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0만2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05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2만1955원에 주가수익률(PER) 18.2배를 적용했다.
향후 3년간 꾸준히 두 자릿수의 이익증가를 낼 수 있는 내수기업이라는 점이 신세계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 미래에셋증권 하상민 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