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사 노조 실제 파업 가능성 낮은 듯"

30일 삼성증권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가 파업을 결정했으나 실제 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가장 중요한 성수기를 앞두고 내린 파업 결정이 실제 파업으로의 수순보다는 회사측과의 협상에서 교섭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도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 또 이번 결정의 핵심 이슈 역시 임금인상 등 합의점을 찾아내기 어려운 내용이라기 보다는 근무시간 축소 및 정년 연장 등 충분히 합의가 가능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