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닭고기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 30일 종가는 5.61%(160원) 오른 3010원으로 52주 신고가(3055원)에 근접했다. 국내 닭고기시장 점유율(21.9%) 1위 업체다. SK증권은 이날 "하림의 연간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265.0% 급증한 471억원으로 창사 이후 최고치에 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로 3900원을 제시했다. ◆서울반도체=30일 지수 강세속에서도 외국인의 대량 매도로 주가가 고개를 떨궜다. 종가는 7.29.%(2450원) 내린 3만1150원. 매도 상위 창구 5곳 중 4곳이 외국계 증권사였다. 외국인은 이날 약 16만주(50억원)를 팔았다. 업계에서는 외국계 헤지펀드가 환매에 나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