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대입 "본고사는 없다"..교육부, 불허방침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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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는 대학들의 '본고사'형 논술고사 시행을 막기 위해 논술고사의 성격을 철저히 파악하는 검증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는 서울대 등 주요 대학이 2008학년도 입시부터 '통합교과형 논술고사'의 비중을 높일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서남수 교육부 차관보는 30일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고사는 어떤 수단을 쓰더라도 막겠다"며 "논술고사 관련 위원회 등을 구성해 대학이 낸 논술고사가 논술고사인지,본고사인지를 판별할 수 있는 시스템과 절차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4년제 대학 총장 160여명은 30일부터 1일까지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리는 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주최의 '2005년도하계 대학총장 세미나'에서 △논술고사 형태를 대학에 일임하는 방안 △기여입학제 제한적 허용 등에 대해 논의한다.
김현석 기자 real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