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안정 조짐.. 한전, 5일만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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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락세를 나타냈던 한국전력이 국제유가 안정 조짐과 함께 5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종합주가지수 상승의 주역으로 복귀했다.
한전은 30일 거래소시장에서 전날보다 1.28%(400원) 오른 3만1700원에 마감됐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고유가보다는 석탄가 하락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한전에 대한 매수 전략을 강조했다.
한전의 유류발전 비중은 1997년 30%에서 올해 19%까지 하락하는 반면 석탄발전 비중은 같은 기간 32%에서 40%로 오히려 높아지는 상황에서 현재 석탄가가 지난해 6월보다 20%나 하락,유가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크지 않다는 게 우리증권측의 분석이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