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잇따라 해외 대형 공사를 수주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두산중공업은 30일 3.0% 오른 1만7000원에 마감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최근 한 달 사이에 외국인 지분율은 10.68%에서 12.60%로 높아졌다. 두산중공업의 강세는 리비아 담수 플랜트를 650만달러에 수주,첫 수출한 데 이어 싱가포르 터미널 공사를 423억원에 따내는 등 잇단 해외수주가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