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에서는 제10회 여성주간(1~7일)을 맞아 다양한 여성 관련 행사가 열린다. 1일 경남도에 따르면 `여성의 힘으로 도민소득 2만달러 앞당기자'는 슬로건 아래 여성의 발전과 권익증진을 위해 도내 20개 시.군에서 50여가지의 각종 행사를 잇따라 개최키로 했다. 도는 오는 12일 창원KBS공개홀에서 도단위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 회원 및 지도자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성주간기념 경남여성어울마당을 개최, 도민소득 2만달러 도약을 위한 여성 역할 등과 관련한 특강과 결의문을 채택한다. 이어 각종 장기자랑과 나의 주장, 스포츠댄스 참여하기, 즉석 퀴즈대회 등의 부대행사와 양성평등 문화전시회, 자원봉사활동 전시회 등도 열린다. 또 창원시는 오는 7일 오후 늘푸른전당 공연장에서 여성지도자대회를 갖고 남녀고용평등 우수실천기업과 모범가정을 표창하고 여성단체 봉사활동 사진전시회 등의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마산시는 이 기간 행복한 가정만들기 건강걷기대회와 가족축제 노래자랑행사를 , 진주시는 여성문예한마당, 진주사랑 월아산 등반대회를, 진해시는 야외 여성영화상영, 여성재능발표한마당 등의 행사를 각각 개최한다. 이밖에 김해시는 여성권익 향상을 위한 역할극 대회, 인터넷 깜짝퀴즈 등이 열리고 밀양시는 가족사랑편지쓰기, 성매매추방 캠페인 등의 행사를 마련하는 등 도내 20개 시.군에서 양성평등과 가족사랑 등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여성 행사를 개최한다.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b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