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국민은행장은 오늘 오전 개최된 7월 월례조회에서 올 하반기에 고객만족등 핵심역량을 제대로 갖추는 것이 내년 이후의 경영성과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행장은 하반기 중점 경영목표로 지속적인 고객만족도 향상, 수준 높은 상품관리 시스템, CRM(고객관계관리) 시스템 구축을 제시했습니다. 이밖에도 강 행장은 자사주의 성공적인 매각과 시가총액 3위 등극의 반가운 소식이 있는가 하면 일부 영업점의 사고 같은 소식도 있었다며 직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강 행장은 복합금융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앞두고 국민은행이 경쟁사로부터 각 분야에서 거센 도전을 받고 있지만, 10년 뒤 "대한민국 대표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