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시절 특급 투수로 활약했던 선동열 삼성 감독과 최동원 한화 코치가 올드스타전에 등판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5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올스타전 전야제에서 KBO 올드스타-대한야구협회(KBA) 올드스타 경기에 참석할 선수로 선동열 감독 등 40명을 1일 발표했다. KBO 올드스타팀에는 투수로 선동열 최동원 김시진 조계현 등이 나서고 조범현 김재박 류중일 한대화 김용희 이순철 이정훈 등 왕년의 스타들이 모두 포함돼 있다. KBA 올드스타팀은 투수 정삼흠 문희수,내야수 천보성 김성한,외야수 이종도 김준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올드스타전은 7이닝 경기로 치러진다. 삼성의 김응용 사장이 KBO 올드스타팀의 감독으로 선정됐으며,김충남 연세대 감독은 KBA 올드스타팀의 사령탑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