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구업체인 리바트(대표 경규한)는 가구업계 최초로 환경경영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환경경영에 본격 나섰다고 3일 밝혔다. 리바트는 최근 소백산에서 400여명의 전체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창립 28주년 기념식에서 '환경경영 선언서'를 채택했다. 리바트는 환경경영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문서화된 매뉴얼을 통해 구체적인 환경 목표를 설정해 실천하고 △환경친화적인 제품 개발과 차별화 전략으로 업계를 선도하며 △환경관련 법규 및 국제 협약을 준수하기로 하는 등 5대 방침을 선언했다. 리바트는 국제협약과 관련,유럽연합이 채택하고 있는 'RoHS'를 준수키로 했다. 'RoHS'는 유해물질 사용제한지침으로 모든 원자재에서 은 카드늄 크롬 등 6대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것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