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닥은 3일 김군호 전 소니코리아 마케팅본부장(47)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국코닥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체제 재구축에 따른 아시아 지역 조직개편으로 한국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김 사장을 영입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한국코닥 사장은 앤소니 리 홍콩코닥 사장이 겸임해왔다. 신임 김 사장은 성균관대 기계공학과를 나왔으며 1984년 삼성전자에 입사,상품기획과 글로벌 브랜드 전략 등을 담당했고 2002년부터 소니코리아에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