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증권 건설 등 전통적인 '대중주' 3인방에 주목할 때라는 분석이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3일 "국내 경기의 축이 점진적으로 수출경기에서 내수경기로 옮겨 가고 있다"며 "이른바 대중주 '트로이카'로 불리는 은행 증권 건설 업종이 동반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 김중현 연구원은 "도소매 판매가 3개월 연속 늘어나는 가운데 증가폭이 커지고 있고 백화점 매출은 4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내수경기 지표의 호전 양상은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더욱 뚜렷할 것으로 보여 내수 관련주의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