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네오위즈의 단기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확신이 없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4일 현대 황승택 연구원은 네오위즈에 대해 스페셜포스의 성공적인 부분 유료화는 긍정적이나 단기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 오픈베타서비스 중인 '요구르팅'은 2만명 내외의 최고 동시접속에 그치고 있어 상용화 성공에 대한 기대가 낙관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유명 개발사들과 제휴를 통해 신규게임 퍼블리싱은 긍정적으로 평가되나 실제 게임퍼블리싱까지 기간이 길다는 점을 감안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 세이클럽의 경우 매출감소를 탈피할 수 있는 서비스 개편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나 미니홈피,온라인 음악서비스 등이 실패한 상황에서 구조조정 이외의 대안을 찾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단기 펀더멘털 개선여부에 확신이 없고 PER 25배에 이르는 높은 밸류에이션을 감안,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