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호텔신라의 면세점 매출 호조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4일 대신 김병국 연구원은 현재 내국인 면세점 이용객 비중은 31%로서 향후 35%까지 확대될 경우 원가율 하락과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기존 2~3%에 불과하던 호텔신라의 ROE가 5%에 육박할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 ROE는 6.5%에 이를 것으로 추정. 김 연구원은 외국인이 면세점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4~7% 수준의 수수료가 내국인의 출국시에는 발생되지 않아 면세점 매출 개선은 원가율 하락으로 이어진다고 설명. 목표가는 9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