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독일 린데(LINDE)사 등과 공동으로 12억 달러 규모의 올레핀(Olefin) 공사를 이란 국영 석유화학공사로부터 수주했습니다. 현대건설의 계약금액은 5억6천700만 달러며 우리돈으로 약 5천850억원입니다. 이번 공사는 현대건설이 최근 준공한 사우스파 가스 처리시설이 있는 이란 아쌀루에(Assaluyeh) 산업단지 내에 1년에 에틸렌 12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처리시설 2기를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 기간은 4년입니다. 현대건설은 특히 세계적으로 드문 올레핀 공사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독일 린데사와 협력함으로써 올레핀 공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