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 "해외공장 팔아 노트북 2위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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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컴퓨터는 금주 중 '에버라텍'브랜드의 노트북 신제품을 발매하고 국내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해외 생산시설을 매각해 노트북 시장 2위를 되찾기로 했다.
삼보컴퓨터는 4일 안산 제2공장에서 '하반기 비전 선포식'을 갖고 법정관리 신청으로 발매가 늦어진 에버라텍 신제품을 이달 초 출시하고 올해 초 노트북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에버라텍 4200'과'에버라텍 1000'을 앞세워 노트북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로 했다.
멕시코 네덜란드 호주 등지에 있는 해외 생산시설 정리작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삼보컴퓨터는 지난달 본사가 있는 안산 1공장을 매각하고 서울 역삼동 사무소에 남아있는 경영 조직을 안산 2공장으로 통합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