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은 울산 남구 삼산동 옛 솔내음 부지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성원 상떼빌'을 분양한다.
전체 188가구로 지하 8층 지상 32층 규모다.
평형은 46,60,72,77,103평형 등 다섯 가지로 구성됐다.
태화강과 문화공원 등의 조망이 가능하다.
울산 지역 최초로 단지 안에 수영장 골프연습장 스쿼시장 등을 갖춘 1480평 규모의 휘트니스센터가 설치된다.
(052)2770-007
지난해 오피스 시장은 수도권의 임차 수요 증가 영향으로 임대료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상가는 오프라임 매출 감소로 임대료가 하락했다.3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3.22% 상승했다. 서울과 경기 지역 중심업무지구를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집중돼서다. 서울은 강남업무지구(GBD) 등 기존 중심업무지구와 신흥업무지구인 용산역에서 임차 수요가 크게 늘어 임대가격지수가 전년 대비 4.78% 상승했다. 서울 지수 상승세는 전국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경기(2.60%), 대구(0.53%), 대전(0.19%) 등도 상승했지만 나머지 지역은 하락세를 나타냈다.오피스와 달리 상가는 오프라인 매출 감소에 따른 전반적인 시장 침체로 중대형상가(-0.16%)와 소규모상가(-0.50%), 집합상가(0.44%) 등 종류 구분없이 모두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했다.다만 서울은 뚝섬, 용산역 등 소위 '핫플레이스' 상권의 인기에 힘입어 중대형상가가 1.59% 상승했으며 소규모상가와 집합상가도 각각 2%, 1% 올랐다. 그러나 경기(중대형상가 -0.38%, 소규모상가 -0.34%, 집합상가 -0.52%)를 비롯해 이 밖의 전 지역은 상가 구분없이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시장 분위기는 공실률과 투자 수익률에 반영됐다.지난해 전국 오피스 공실률이 8.9%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은 공실률이 5.6% 수준에 그쳤다. 충북(27.7%), 강원(26%), 경북(23%), 전남(20.9%) 등은 공실률이 20%를 상회했으며 광주(19.9%), 부산(18.1%), 충남(19.3%), 경남(18%) 등도 전체 오피스의 5분의 1 가까이가 공실로 나타났다.전국의 상가 공실률은 중대형상가가 13%로 가장 높았고, 집합상가 10.1%, 소규모 상가 6.7%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1일부터 3기신도시 고양창릉 3개 블록(A4, S5, S6) 1792가구에 대한 본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고양창릉 공공택지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동산동, 용두동 등 일원에 789만㎡ 규모로 조성되는 3기 신도시이다.고양창릉 A4블록은 전용면적 55㎡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 신혼희망타운이다. 공공분양 603호가 공급되며 일반청약 물량은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186가구(모집공고 기준)이다. 평균 분양가는 약 5억5000만원이다.신혼희망타운인 만큼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하여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등 육아 친화 커뮤니티 공간이 갖춰져 있다.고양창릉 S5블록은 총 759가구로 전용 51~84㎡ 4개 평형으로 구성됐다.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일반청약 물량은 126가구다. 평균 분양 가격은 ▲전용 51㎡ 4억8000만원 ▲전용 59㎡ 5억5000만원 ▲전용 74㎡ 6억8000만원 ▲전용 84㎡ 7억7000만원 수준이다.고양창릉 S6블록은 총 430가구, 전용면적 59㎡, 74㎡로 구성되어 있다.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일반청약 물량은 79가구(모집공고 기준)이며, 평균 분양 가격은 ▲전용 59㎡ 5억7000만원 ▲전용 74㎡ 7억1000만원이다.이번에 공급되는 3개 블록 모두 스마트 우편함, 무인택배, AI 주차유도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 환기기스템, 대기전력 차단장치 등이 설치되어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LH는 2월 청약접수, 3월 당첨자 발표, 5월 계약체결 예정이다. 입주는 A4블록 2027년 12월, S5블록과 S6블록은 2028년 1월 예정이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최근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가 국내 시행사(디벨로퍼)와 손잡고 서울 도심 임대주택 사업에 뛰어드는 등 해외 기관·업체들이 국내 임대주택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민간임대 규제 완화 추세에 국내 파트너사와 임대주택 개발로 수익을 내겠다는 구상이다. 31일 개발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디벨로퍼 엠지알브이(MGRV)는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와 임대주택 사업 개발을 위한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 자본금은 5000억원 수준이다. MGRV와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 지분이 각각 5%, 95%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계 디벨로퍼 하인즈와 영국계 부동산 투자사 M&G리얼에스테이트도 서울 임대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세계 10대 연기금 중 하나인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는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큰손’으로 불린다. 운용자산(AUM) 규모(지난해 3분기 기준)가 6751억캐나다달러(약 685조원)에 달한다.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글로벌 상장 및 비상장 주식, 부동산, 인프라 등에 투자하고 있다.MGRV와 함께 설립하는 조인트벤처는 국내 첫 사업으로 서울 도심 내 임대주택을 선택했다. 최대 1330억원을 투입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대학 인근 임대주택을&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