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쇼핑몰' 나왔다 .. 성남 '니즈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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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쇼핑몰과 엔터테인먼트 쇼핑몰에 이어 유비쿼터스 개념의 쇼핑몰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쇼핑몰은 경기 성남시 모란역세권에서 오는 10월 개장 예정인 '니즈몰'.이 쇼핑몰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적절히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유비쿼터스 쇼핑몰로 꾸며진다.
니즈몰은 1000여명에 이르는 모든 입점 상인들에게 개별 온라인 쇼핑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가상 쇼핑몰들을 통합 관리해 온라인상에서도 영업이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를 위해 모든 매장에 컴퓨터를 설치하고 지원팀까지 두기로 했다.
지원팀은 온라인 재고·재무·영업·고객관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모든 매장에 화상전송이 가능한 카메라를 설치해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서도 실제 매장의 상품 등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전화나 메신저를 통해 상품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조붕래 니즈몰 마케팅본부장은 "입지와 매장 규모만으로는 다른 쇼핑몰과 차별화가 힘들다고 판단해 유비쿼터스 개념을 도입했다"며 "니즈몰 인근의 기존 상권과도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니즈몰은 지난 2002년 8월 서울공항 고도제한이 완화되면서 건설되는 모란역세권의 테마 쇼핑몰로 연면적 9130평에 지하 7층~지상 10층 규모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